ADVERTISEMENT

[한입경제] 실거래가 1 ~ 3위 아파트값 합치면 120억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올 3분기(7~9월)에 거래된 아파트 중 1~3위의 아파트 3채 값이 120억원을 넘어섰다. 1일 건설교통부의 부동산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3분기 거래된 13만4000가구의 아파트 중 가장 비싼 곳은 9월 하순 신고된 삼성동 아이파크 88평형(43층)으로 44억원이었다. 2위는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 69평형(65층)이 42억8000만원에 거래됐고, 3위는 서초동 트라움하우스2 90평형(6층)으로 35억원이었다. 이들 아파트 3채 값만 합해도 121억8000만원, 웬만한 중소기업 자산을 훌쩍 넘어선다. 분당 파크뷰 78평형(22층)과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65평형(13층)이 각각 34억9000만원, 34억5000만원에 팔려 뒤를 이었다. 평당 가격은 타워팰리스가 6202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타워팰리스 3차 69평형은 타워팰리스 2차 68평형(44층, 28억5000만원)과 비슷한 크기임에도 불구, 14억3000만원이나 비싼 값에 팔려 눈길을 끌었다.

홍병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