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중앙 ESG 경영대상] 독자적 평가 모형으로 총 32개 지표 분석…재무 성과도 고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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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중앙 ESG 경영대상' 2부에서 패널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김종호 기자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중앙 ESG 경영대상' 2부에서 패널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김종호 기자

어떻게 평가했나

올해 ‘2024 중앙 ESG 경영대상’은 국내 주요 상장사 315곳과 비상장사 189곳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우선 중앙일보가 글로벌 산업 분류 표준(GICS)을 토대로 심사 업종을 결정한 뒤 평가 모형을 현 상황에 맞게 업데이트했다. 이어 주요 ESG 경영 데이터를 수집, 평가해 1차 점수를 낸 뒤 심사위원회 토의를 거쳐 최종 수상 기업을 결정했다.

기관투자자 관점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서스틴베스트의 ESG 밸류 체계를 바탕으로 중앙일보만의 독자적인 평가 모형을 구축했다. 기존 서스틴베스트의 산업별 평가 가중치는 지배구조(G) 부문 비율이 높았으나, 중앙 ESG 경영대상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ESG 주요 이슈에 대한 관심도를 고려해 환경 부문(E)과 사회 부문(S)의 비율을 보다 높였다.

평가 모형은 데이터의 입수율(해당 데이터의 확보율)과 결측률(확보한 데이터 중 결측 비중), 기업 재무 성과와의 상관관계, 산업별 중대성, 이해관계자의 이슈별 중요도 평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중앙 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시상자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중앙 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시상자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평가 지표는 ▶환경 영역 7개(친환경 혁신역량·환경성 개선성과·환경사고 예방 및 대응·공정관리·온실가스·친환경 공급망 관리·생물 다양성 보전) ▶사회 영역 10개(근로조건·고용 평등 및 다양성·노사관계 관리·근로자 보건 및 안전·공정거래·상생 협력·공급사슬관리·고객정보 보호·소비자 만족경영·품질관리) ▶지배구조 영역 15개(경영권 보호장치·주주총회·공정공시·공시위반·회계 투명성·이사의 선임·이사회의 구성·이사회의 활동·감사 및 감사위원회·이사 보수의 적정성·보상위원회·관계사 우발부채·관계사 거래·내부거래 위반·ESG 경영 거버넌스) 등 총 32개였다.

각 지표 선정과 중요도 평가는 9명의 환경·사회·경영 및 ESG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논의를 통해 결정했다. 데이터 수집과 자료 검증 등은 리서치 주관사인 서스틴베스트가 맡았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설립된 경영 컨설팅 기업으로 연 2회 상장사 1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을 평가하고, 매해 상장기업 ESG 분석보고서를 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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