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모바일키즈 등 5개 프로그램 통해 464억원 기부…수입차 업계 1위, 상생 위한 사회 공헌활동 빛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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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프로그램부터
김장 나눔 등 임직원 참여형 봉사까지
일부 프로그램 환경부·서울시서 표창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벌이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 공헌위원회가 ‘2024 기브앤 레이스’를 무사히 마쳤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벌이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 공헌위원회가 ‘2024 기브앤 레이스’를 무사히 마쳤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AMG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 ‘경력개발 및 채용 안내 워크숍’(왼쪽 사진)과 ‘2023 지속가능성 어워드 골든 스타’를 수상 현장.

AMG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 ‘경력개발 및 채용 안내 워크숍’(왼쪽 사진)과 ‘2023 지속가능성 어워드 골든 스타’를 수상 현장.

우리 시장에서 다양한 경제 활동을 벌이며 수익을 높여가는 브랜드들이 많다. 그러나 수익의 일부를 환원하는 브랜드들은 많지 않다.

명품 브랜드의 대표 주자인 루이비통은 한국 시장에서 수조 원을 벌어들이지만, 기부금 ‘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 1조 이상의 수익을 내는 샤넬 정도가 10억 원대로 가장 많은 기부금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없어서 못 판다는 롤렉스도 기부를 줄였다.

반면 자동차 업계에서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벌이는 브랜드들이 눈에 띄는데 프리미엄 브랜드 중 대표로 꼽히는 메르세데스-벤츠도 그중 하나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사회 공헌위원회를 출범시킨 것은 지난 2014년으로 이제 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다. 당시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Mercedes-Benz Promise)’이라는 슬로건 하에 설립돼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벌였는데,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미래 사회의 자산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Mercedes-Benz MobileKids)’ 프로그램이다. 독일을 중심으로 이탈리아,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한국에 이르기까지 총 13개국에서 실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스스로 재미를 느끼면서 교통안전과 친숙해지는데 목적이 있다. 독일 현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국 실정에 맞춘 현지화 작업을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 당초 오프라인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며 현재는 온라인 교육에 비중을 두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Mercedes-Benz All Together)’는 사회 공헌기금을 조성해 공정하게 배분하는 프로그램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등 국내 다임러 계열사 및 공식 딜러사에 속한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는 임직원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임직원들이 사회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는 데 있으며 대표적인 진행 사례로 김장 나눔, 연탄배달, 스쿨존 벽화 그리기 및 사회복지 시설 방문 등이 꼽힌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 공헌위원회는 교육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대표 프로그램은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다. 지난 11~12일에도 1박 2일에 걸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행사가 진행됐는데, 전국 10개 대학 자동차 학과 대학생 100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로 설정 및 경력 개발을 위한 직무 교육 ‘직무별 멘토링 프로그램’, 현직 업무 담당자들을 만나며 자동차 산업과 직무를 배울 수 있는 경험을 얻었다. 특히 공식 딜러사들의 채용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사의 특징에 관해 설명해 주는 시간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 공헌위원회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 11개 자동차 대학과 협업, 매년 2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는데, 지난해를 기준으로 총 178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를 자랑한다.

이처럼 5개의 사회 공헌활동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 공헌위원회는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약 464억 원을 국내 사회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수입차 업계 1위에 해당하는 기부금액이다. 특히 올해는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기점으로, 국내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 공헌위원회는 올해 안으로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계획인데, 방임과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한 쉼터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이 쉼터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 공헌위원회는 지난 2023년 한 해에만 총 71건의 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했다. ‘모바일키즈’ 15회, ‘모바일 아카데미’ 4회,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는 5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2회, ‘그린플러스는’도 45회에 이른다. 이 이 가운데 ‘모바일키즈’는 1만 명에 육박한 어린이(9913명), ‘그린플러스’는 1만 1257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의미가 컸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일부 프로그램은 환경부와 서울시 등의 표창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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