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철의 마음풍경] 흘러가는 꽃잎처럼 세월이 흐르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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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먼저 커피 뽑으세요.
귀를 의심했지만 나를 바라본다.
부모님이 달달한 커피를 좋아한다며
자판기에서 믹스커피를 뽑는 남자
뭐라 더 말했지만 기억나지 않는다.

홀로 계신 어머니 뵈러 가는 길,
산벚꽃 흩날리는 정안 휴게소에서
미처 몰랐던 내 모습을 바라본다.
어른 뵈러 갈 땐 뭐라도 가져가라던
어머니 생각에 공주 밤빵 한 봉지 산다.

촬영정보

수로에 떨어진 꽃잎이 물길 따라 흘러간다, 스마트폰 초광각 렌즈로 촬영했다. 삼성 갤럭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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