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러 개최 스포츠·경제 국제행사 잇따라 참가…밀착 관계 강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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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뉴스1

북한이 올해 러시아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에 잇따라 참가하기로 했다.

주러시아 북한대사관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에 북한 선수와 체육성 대표단이 9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2024 세계친선대회(World Friendship Game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4 파리올림픽 직후인 9월 15∼29일 모스크바와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역도·유도·복싱·리듬체조·체스 등 33개 종목에 걸친 종합대회로 총 참가 규모는 5500여명이다.

주러 북한대사관은 북한이 6월 5∼8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초청도 수락했다고도 밝혔다. 이충길 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도 다음 달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다.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해 9월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이후 밀착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을 접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윤정호 대외경제상, 이달 김승두 교육상과정무림 보건상 등 고위 인사가 잇달아 러시아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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