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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한화를 만나자 관중석 꽉 찼다…시즌 첫 매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한화 이글스 효과'가 대전을 넘어 서울까지 뻗었다.

5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 연합뉴스

5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 연합뉴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 경기 입장권 1만6000장이 경기 시작 41분 만인 오후 7시 11분에 다 팔렸다고 밝혔다. 키움 구단의 올 시즌 첫 매진이다.

상대 팀 한화와 상대 선발투수 류현진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수년 간 하위권을 맴돌던 한화는 올 시즌 첫 10경기에서 8승을 올리면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 결과 홈 대전에서 열린 주말 3연전(지난달 29~31일 KT 위즈전)과 주중 2경기(2·4일 롯데 자이언츠전)를 모두 매진시키는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마치고 12년 만에 복귀한 한화 에이스 류현진의 고척 등판이 뒤늦게 확정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더 고조됐다. 류현진은 당초 4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3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자 등판 날짜를 하루 미뤄 5일 고척 키움전에 나서기로 했다.

5일 고척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 하영민. 연합뉴스

5일 고척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 하영민. 연합뉴스

키움 관계자는 "이 경기는 지난 2일까지 이미 9996장이 예매돼 평소보다 인기가 높았는데, 류현진 선수의 등판이 결정된 지 하루 만에 인터넷 예매분 대부분이 팔려나갔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다. 두 팀이 맞붙는 6일과 7일 주말 경기도 이미 인터넷 예매분이 거의 동나 연속 매진이 유력하다. 한창 주가를 올리는 한화를 만나 키움이 기분 좋은 특수를 누리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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