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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인도법인, ‘M-STOCK’ 출시 22개월만에 계좌수 100만개 돌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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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미래에셋증권, 현지 온라인 증권사 중 8위로 급성장

파격적인 마케팅과 가격전략 주효
올해 ‘M-STOCK 2.0’도 출시 예정
쉐어칸 인수, 인도 5위권 도약 목표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약 7300억원 상당의 고객자산 및 약 1800억원 상당의 신용잔고(MTF)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약 7300억원 상당의 고객자산 및 약 1800억원 상당의 신용잔고(MTF)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이 리테일 고객 계좌수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지난 2022년 4월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 ‘M-STOCK’을 출시한 후 2년도 채 되지 않은 올해 1월 기준 현지 온라인 증권사 중 8위, 전체 16위로 급성장했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의 리테일 고객 계좌가 100만개를 넘었다. 사진은 미래에셋센터원.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의 리테일 고객 계좌가 100만개를 넘었다. 사진은 미래에셋센터원.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일일 평균 거래량 214만건을 처리하고 있으며, 약 7300억원 상당의 고객자산과 약 1800억원 상당의 신용잔고(MTF)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M-STOCK 2.0’을 출시할 예정이며, 보다 향상된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8년 인도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 5월 초에는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4억5000만USD(약 6000억원)까지 늘리고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해 현지에서 브로커리지 사업을 강화했다. 선도적으로 파격적인 마케팅 및 가격 전략 등을 펼친 것이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의 거래고객 증가에 주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2월 인도 현지 증권사인 쉐어칸(Sharekhan Limited)을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쉐어칸은 총 임직원수 3500여명, 총 계좌 약 300만개, 현지 업계 10위 수준의 증권사로 인도 전역에 130여개 지점, 40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쉐어칸 인수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등과 함께 그룹 차원에서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해 5년 내에 인도 5위권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증권은 인도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현실화하며 새로이 추가한 미래성장 엔진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아룬 쵸드리(Arun Chaudhry) 리테일사업본부장은 “2022년 4월 M-STOCK 론칭 후 22개월 만에 100만 고객을 달성해 기쁘다”며, “최고의 기술력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증권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6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설립해 인도에 진출했다. 지난해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총 56개의 펀드와 약 25조원 규모를 운용하는 인도 내 9위 운용사로 성장했다.

인도 현지에서 미래에셋그룹은 자산 운용 및 증권, 자문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19년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인도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운용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승인받아 NBFC(Non-Banking Financial Company), VC(벤처캐피털)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금융위기 당시 해외운용사들이 인도시장에서 철수했을 때에도 자리를 굳건히 지켰을 뿐 아니라 투자 전문 그룹으로서의 탄탄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도 현지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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