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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민주화·K문화...글로벌 중추국가 된 한국에 지금 필요한 것[BOOK]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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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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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경제의 품격

김준영 지음
21세기북스

21세기 들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은 급상승하고 있다. 산업화, 민주화, 디지털화, K-문화 등의 발전과 확산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 이면의 그늘도 짙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방문의 해 기념 K팝 공연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K·Link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이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2023.12.10   ryousant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방문의 해 기념 K팝 공연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K·Link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이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2023.12.10 ryousant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거시경제학과 재정학 전문가로 성균관대 총장을 지낸 저자는 이 책 『선진국 경제의 품격』에서 우리 경제가 직면한 명암과 도전 과제를 통찰력 있게 분석한다. 우선 저자는 한국 경제를 성찰과 희망이라는 두 관점에서 진단했다. 성찰의 관점에서 볼 때 대외적인 위상은 크게 높아졌지만 내적으로는 저출생·고령화·청년실업 등으로 저성장 덫에 걸려 있고, 정치·경제·사회적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다.

특히 경제·사회의 발전과 통합을 위해 역할을 해야 할 정치가 포퓰리즘을 앞세워 사회갈등과 분열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인문 정신과 사회 도덕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한 핵심 가치로 인간애, 공감, 통합, 기업가 정신 등을 제시하고 있다. 도덕적 기반을 탄탄히 할 경우 제대로 된 선진국 경제를 완성할 수 있고, 인류 문명 발전에도 더 큰 기여를 하게 된다는 것이 저자가 제시하는 청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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