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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기대감에 미국 장기채 ETF 수익률↑, 자금↑

중앙선데이

입력

TIGER ETF 나스닥타워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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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연중 내내 고전하던 미국 장기채 투자상품들의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고용 시장이 냉각 조짐을 보이는 등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금 높아진 까닭이다. 또한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며 시장금리가 빠른 속도로 하락한 것이 주효했다.

국내 상장 미국 장기채 ETF(레버리지 제외)들의 성과를 살펴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가 11월 한달 17.25%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스트립이란 원금과 이자가 붙어있는 채권을 분리하고, 만기가 긴 원금에만 투자해 채권의 평균 듀레이션(duration∙가중평균만기)을 늘리는 전략이다. 기존 30년물 채권 투자 ETF의 경우 듀레이션이 17~18년 수준인 반면, 스트립채권 30년물의 듀레이션은 27~29년 수준으로 50% 가량 더 길다.

채권 듀레이션은 가격 변동성과 비례하기 때문에 듀레이션이 긴 스트립 채권 ETF는 금리 하락기에 더욱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슈 등으로 미국 30년물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초장기 듀레이션의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미국 장기채권이 저평가 구간에 있고 장기적으로 금리가 우하향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해당 ETF가 미국 장기채 ETF 중 듀레이션이 가장 길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연구원은 자산배분전략 리포트를 통해 “미국 실업수당 수령자수가 11월 급등하며 2년 최고치로 상승하고 실업률은 4%를 예고했으며, 코어PCE 인플레이션은 3.5%를 기록하며 2%가 머지 않을 가능할 것을 시사했다”라며 “근래 미국채 금리 하락세가 가팔라 보이지만 충분한 근거를 확보했음을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실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전히 해소되고 고용 시장 둔화를 확인 후에 가시화될 수 있는 만큼 시장 예상보다는 늦어질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 금리의 우하향을 전망하는 투자자라면 듀레이션을 높인 스트립 채권 ETF 투자를 자산배분 차원에서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대감에 장기채 ETF에는 자금이 쏠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의 순자산은 1,527억원을 기록했다. 스트립 전략을 통해 30년물 국고채에 투자하는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ETF(451530)’도 순자산은 1,701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ETF 2종 모두 올해 신규 상장한 상품들로 금리 인하 기대감에 최근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순자산 규모가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성태경 대표는 “스트립 채권ETF는 장기채 ETF 중에서도 듀레이션이 가장 길어 금리 하락 시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과거 미국 사례를 보면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되는 시점, 더불어 이후의 금리 동결기간에 30년물 장기채권의 투자매력이 높아진 만큼 조만간 금리인상 기조가 마무리된다면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 말했다.

한편,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수익이 과세대상인 만큼 절세계좌를 활용하면 더욱 매력적이다.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는 등 추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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