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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황선홍, 체육기자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지도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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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빛나는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2023년 체육기자 선정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뉴스1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빛나는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2023년 체육기자 선정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뉴스1

‘셔틀콕 여제’ 안세영(21·삼성생명)과 황선홍(55)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이 체육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와 지도자로 각각 선정됐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28일 “회장단 추천으로 후보 선정 작업을 마친 뒤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연맹 소속 체육기자들의 투표를 진행했다”면서 “올해의 선수 부문에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지도자로 황선홍 감독을 각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안세영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영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세계선수권대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10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한국 여자 단식 선수로는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특히나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단체전·여자 단식)에 오르는 과정에서 숙적 천위페이(중국)와 맞뭍은 여자 단식 결승전 도중 무릎을 다치고도 투혼을 발휘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 직후 활짝 웃는 황선홍 감독(왼쪽에서 두 번째).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 직후 활짝 웃는 황선홍 감독(왼쪽에서 두 번째). 연합뉴스

황선홍 감독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이끌며 탁월한 지도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한국 축구에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선사했다. 대회 직후 파리올림픽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황 감독은 내년 올림픽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양종구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안세영 선수와 황선홍 감독에게 의미 있는 상을 드리게 됐다”면서 “체육 현장을 누비는 체육기자가 직접 뽑은 상이라 의미가 더 크다. 두 분의 수상자 모두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더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체육기자의 밤 행사 중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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