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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일구상 최고 타자상, 임찬규 최고 투수상

중앙일보

입력

올해 홈런왕에 오른 노시환이 일구상 최고 타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뉴스1

올해 홈런왕에 오른 노시환이 일구상 최고 타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뉴스1

홈런왕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일구상 최고 타자상을 받는다. LG 트윈스 우승의 주역 임찬규는 최고 투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올해 대상은 야구 예능 프로그램인 JTBC '최강야구'에게 돌아갔다. 최고 타자상은 노시환이 선정됐고, 최고 투수상은 국내 선수 가운데 최다승을 올린 임찬규에 돌아갔다.

노시환은 홈런왕과 타점왕에 오르는 등 공격 전 부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4번 타자라는 중책을 맡아 금메달을 따내는데 일조했고,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한국을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 잡았다.

임찬규는 평균자책점 3.42와 함께 다승 3위(14승), 승률 2위(0.824) 등에 오르는 등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였다. 임찬규의 활약 속에 LG는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일구상 최고 투수상 수상자가 된 LG 임찬규. 연합뉴스

일구상 최고 투수상 수상자가 된 LG 임찬규. 연합뉴스

특별공로상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선정됐다. 김하성은 공수주에서 맹활약하며 아시아 내야수로는 역대 최초로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선수는 내야수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트렸다.

신인상은 한화 문동주에게, 의지노력상은 NC 다이노스 류진욱에게 돌아갔다. 문동주는 23경기에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6이닝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금메달을 따내는 주역이 됐다. 류진욱은 2015년에 입단해 두 차례 팔꿈치 수술을 받는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재기에 힘써 22홀드를 올렸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호투를 펼치며 '믿을맨'으로 우뚝 섰다.

프로지도자상은 LG 이호준 타격 코치가, 아마지도자상은 성남 대원중학교 박건수 감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호준 코치는 선수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LG 타선을 리그 최고로 이끌었다. LG는 팀 타율(0.279), 출루율(0.361), 장타율(0.394) 모두 1위에 올랐다. 박건수 감독은 올해로 29년째 유소년 지도자를 해오며 김하성, 장현식, 김호령, 이창진, 윤동희 등 수많은 프로야구 선수를 길러냈다.

프런트상은 LG 마케팅팀이 선정됐다. LG는 10개 구단 체제 최초로 120만 관중(120만 2637명)을 돌파해 KBO리그가 5년 만에 800만 관중을 넘어서는데 공을 세웠다. 좋은 팀 성적과 함께 마케팅팀이 시기적절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관중 유치에 노력한 결과였다. 심판상은 김성철 심판위원이 받았다. 김 심판위원은 2005년 9월 3루심으로 첫 출장해, 2022년 9월 30일에는 역대 29번째로 1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은 12월 8일 오전 11시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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