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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다양한 글로벌 투자상품 공급 위해 칼라일그룹과 전략적 제휴 체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한국투자증권

국내 개인투자자 위해 양사 협업
연간 40억 달러 규모 상품 소싱  
인력 파견 및 정보 공유 등도 약속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하비 슈워츠 칼라일그룹 CEO가 지난달 27일 서울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하비 슈워츠 칼라일그룹 CEO가 지난달 27일 서울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세계 최대 규모의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칼라일그룹과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로써 앞으로 양사는 협업을 통해 국내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투자상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7일 서울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제휴 체결식에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하비 슈워츠(Harvey M. Schwartz) 칼라일그룹 CEO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칼라일 펀드에 총 3억 달러의 투자를 확약하고, 연간 40억 달러 규모의 해외 크레디트 상품 소싱 기회를 약속받았다. 또 인력 파견 및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칼라일과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칼라일그룹은 달러자산 운용 규모가 총 3850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종합자산운용사다. 특히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1위 매니저로 꼽히는 등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집중적으로 투자 및 공급하고 있는 크레디트 분야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9월에 칼라일과 손잡고 500억원 한도의 CLO 상품 ‘한국투자 칼라일 CLO일 반사모투자신탁’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펀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유통되는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 Collateralized Lone Obligation)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 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맡았고, 칼라일은 CLO 포트폴리오 관리와 매매 등 해외위탁운용을 맡았다. 칼라일의 투자위원회를 통과한 BB·BBB 트랜치의 CLO를 편입하되, 펀드 만기 전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은 CLO를 편입해 투자금 회수를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 칼라일 CLO 일반사모투자신탁’은 그간 국내 개인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투자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5조원 규모의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상품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개인자산 중 글로벌 상품의 비중을 30%까지 올린다는 계획도 세웠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칼라일그룹의 네트워크를 통해 리테일 상품화를 위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해외 IB딜 소싱 채널을 확대하는 등 해외 시장 내 경쟁력과 자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자산과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투자기회를 글로벌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탐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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