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최동석 "박지윤 귀책 아니다…과거글 억측땐 강경 대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최동석·박지윤 전 아나운서. 사진 박지윤 인스타그램 캡처

최동석·박지윤 전 아나운서. 사진 박지윤 인스타그램 캡처

최동석 전 KBS 아나운서가 이혼 발표 후 쏟아지고 있는 억측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전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이 시기에 이런 글을 쓰는 것 정말 죄송하다"며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의 자제를 촉구한다"고 적었다.

그는 "과거 제가 제작한 영상이 아닌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적이 있고 사진 속의 표현이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하며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같은날 박지윤 전 아나운서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10월 3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 전 아나운서는 소속사를 통해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갑작스레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혼 발표 후 소셜미디어(SNS)에서는 과거 최 전 아나운서가 작성한 인스타그램 게시물 등을 토대로 이혼 귀책 사유가 박 전 아나운서에게 있는 것 아니냐는 억측이 양산됐다.

최 전 아나운서는 2004년 KBS 공채 30기로 입사했으며 '사랑의 리퀘스트', '도전! 스타탄생', '맛있는 퀴즈쇼! 행운의 식탁' 등을 진행했다. 메인 뉴스인 'KBS 뉴스 9' 앵커를 맡으며 활약하다 2021년 8월 육아에 전념하겠다며 퇴사했다.

최 전 아나운서와 입사 동기인 박 전 아나운서는 '스타골든벨' 등을 진행하다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이후 '식신로드', '썰전', '크라임씬'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