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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진 2골’ 女하키, 말레이시아 완파…조 2위 4강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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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하키 여자대표팀 4강행을 이끈 안수진. 사진 대한체육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하키 여자대표팀 4강행을 이끈 안수진. 사진 대한체육회

하키 여자대표팀이 아시안게임 4강에 올랐다.

한국은 3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하키 여자부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5-0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를 3승1무(승점 10점)로 마친 한국은 승점이 같은 인도에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한국은 조별리그 1,2차전에서 각각 싱가포르와 홍킁에 4-0, 7-0으로 완승을 거뒀다. 3차전에서는 세계랭킹 7위에 빛나는 강호 인도와 1-1로 비겼다.

오른쪽 사이드백 안수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조별리그 4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한국의 준결승 진출에 공헌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인 말레이시아전에서는 2골(필드골 1, 페널티 코너 1)을 몰아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안수진은 “(2골을 기록한 건) 운이 좋았을 뿐”이라며 자신을 낮췄다. 한국의 페널티 코너 푸시 슈터를 맡고 있는 그는 페널티 코너로 골 맛을 본 것에 대해 “팀 동료들과 합심해 만든 페널티 코너를 성공시켜 매우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은 강호 일본과 4강전을 치른다. 안수진은 “일본은 강한 팀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면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노력해 준비한 만큼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겠다”고 각오를 곁들였다.

일본과의 준결승전은 5일에 열린다. 승리할 경우 9년 만에 결승전에 나선다.

항저우=한국체대 학보사 기자단,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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