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DC·IRP 가입자 위한 퇴직연금 ETF 출시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들을 위한 퇴직연금 ETF 상품을 출시했다. 최근 관심이 높은 2차전지, 전기차,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섹터의 ETF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진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들이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ETF 상품을 출시했다.

ETF는 주식·채권 등 여러 자산 형태를 모아 다양한 분야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펀드투자의 장점과 장중에서 매매가 가능한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삼성생명 퇴직연금 DC형과 IRP 가입자는 삼성생명 앱과 홈페이지의 ‘퇴직연금 ETF’ 메뉴를 통해 ETF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삼성, 미래, KB, 한투 등 국내 대표자산운용사의 112개 ETF 상품을 라인업했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은 2차전지, 전기차,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섹터의 ETF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ETF 상품 출시를 기념해 11월 30일까지 ETF와 TDF(타깃데이트펀드) 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4개사의 상품을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각 400명씩 총 1600명에게 매수금액과 상품에 따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달부터 고객플라자에서 ‘퇴직연금 대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삼성생명은 WM(자산운용) 분야에서 20여 년간 쌓은 노하우와 전문 자산관리 인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대면 상담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34개 고객플라자에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창구에서는 가입한 퇴직연금의 운용 현황과 수익률 점검, 상품 및 포트폴리오 상담 외에도 퇴직연금 운용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신청할 수 있다. 삼성생명 홈페이지의 고객포털 내 ‘위치안내’에서 플라자 위치를 확인하거나 퇴직연금 전용 콜센터(1588-3115)를 통해 가까운 플라자에 상담 예약을 할 수 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