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연구원(IPS)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25개 부문 32명 수상자 발표
‘국내 대표 싱크탱크’ 산업정책연구원(IPS)은 26일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7th Korea CEO Hall of Fame)’의 25개 부문 수상자 32명을 발표했다.
현재 국내 경제 및 산업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으로 큰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건 기업인들의 혁신 노력과 기관의 정책적 뒷받침이다. 여전히 한국 경제의 핵심 원동력은 기업이며, 이러한 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인들과 이를 뒤에서 묵묵히 지원하는 기관인들의 혁신 노력은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은 물론 경제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중앙일보와 함께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한 경쟁 속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해 기업·기관의 공신력을 높이고, 이들을 이끄는 리더들의 우수 사례를 선정·시상해 대내외적으로 널리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같은 노력이 뉴노멀로 상징되는 시대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와 국가 경쟁력 발전에 기여해 한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릴 것이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기존 방식을 답습해서는 선도적인 리더가 나올 수 없다. 나라의 근간을 만드는 기업인들과 그 기업을 뒷받침하는 기관인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영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세계적인 경영학자 에이미 에드먼슨(Amy C. Edmondson)은 리더십에 대해 “훌륭한 리더는 폭넓은 비전과 능동적인 실천력, 그리고 엄격한 자기절제로 완성된다”고 말했다.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 리더들을 선정함으로써 한국 경제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해 경영 비전을 제시, 새로운 기업·기관인의 미래 가치 모델로 삼고 나아 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어 임채운 심사위원장(서강대 경영대학 명예교수·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중심으로 한 전문가 심사를 실시해 최종 수상자를 가려냈다.
평가 항목은 ▶경영비전과 철학 ▶종합적 운영성과 ▶인증·수상내역 ▶산업·사회적 가치 ▶ 외부 평가 등을 공통항목으로 평가한 뒤, 각 25개 부문별 추가 심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