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중국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개인전 결승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장진영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근대5종 김선우(경기도청)가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선우는 2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전에서 총점 1386점으 장밍위(중국·1406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동메달은 비안 유페이(중국·1374점)가 차지했다.
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모두 치르는 종목이다. 김선우는 수영 283점, 펜싱 255점, 승마 299점, 레이저 런 549점을 기록했다.
2014 인천 대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선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