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스포츠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박영현의 가족들에게 선물한 한우세트. 사진 KT스포츠
KT스포츠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선수들의 부모님에게 한우와 축하카드를 선물로 건넸다.
KT는 23일 “대회 개막을 맞아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모님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미로 선물을 준비했다. 선수들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가족들이 힘차게 응원할 수 있도록 KT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KT스포츠 소속 선수 13명이 출전한다. 야구 박영현과 강백호, 농구 허훈과 하윤기, 이두원, 사격 김종현과 박하준, 김상도, 강지은, 하키 이유리와 박승애, 김은지, e-스포츠 곽준혁이 태극마크를 단다.
하키 국가대표 김은지의 부친인 김동찬 씨는 “이번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 수 있도록 (김)은지를 훌륭하게 가르쳐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KT스포츠 임원들과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영현의 가족들도 “구단에서 세심하게 챙겨줘서 감동을 받았다.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는 구단 관계자들과 지도자들 모두 감사하다. (박)영현이가 KT와 나라를 대표해 부상 없이 잘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