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ESG 가치 확산에 힘을 싣고 있다. 사진은 LG에너지솔루션 충북 오창공장에 설치된 전기차용 충전 ESS 시스템.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만들었다. [사진 LG에너지솔루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309/22/563bcb60-e3de-4a05-b5c3-648364f01551.jpg)
LG에너지솔루션이 ESG 가치 확산에 힘을 싣고 있다. 사진은 LG에너지솔루션 충북 오창공장에 설치된 전기차용 충전 ESS 시스템.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만들었다. [사진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친환경 에너지 사용,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1년 4월 업계 최초로 RE100과 EV100에 동시 가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캠페인에서 목표로 제시한 2050년보다 20년 앞당긴 203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 재생에너지 전환과 사용 차량의 100%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말 전사 기준 재생에너지 전력 전환이 56% 달성됐으며, 글로벌 생산공장 중 61%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글로벌 배터리 얼라이언스(GBA)에 가입한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기업 최초로 ‘배터리 전자여권’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원재료 채굴부터 재활용까지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의 정보를 수집·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배터리 생태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폐배터리 재사용 또는 분해로 모든 사업장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만든 ‘전기차용 충전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을 설치했다. 회사는 1년여 동안 개발을 통해 10만km 이상을 달린 전기차 택시에서 뗀 배터리로 충전기를 만들었다. 작업장 가운데 이미 폐기물 매립 제로를 달성한 곳도 있다. 미국 미시간 공장은 2018년부터 5년 연속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