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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재명 체포안 가결에 "여러가지 생각해봐야 될 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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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0일) 오후 전남 목포대학교 청강아카데미아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20일) 오후 전남 목포대학교 청강아카데미아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데 대해 “좀 여러가지를 생각해봐야 될 때인 것 같다”며 대답을 아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전남 장성군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1세기 장성아카데미 강연 직후  뉴시스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추후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인지 묻자 “그 부분도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국회에서는 재석 의원 295명 중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장성군을 찾아 ‘대한민국은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에서 이 전 총리는 지정학적 위치·구조에 따른 우리나라의 운명을 분단국가, 동맹국가, 반도국가, 통상국가 등으로 분석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판하는 한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외교를 되새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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