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제주 라마다프라자에서 열린 제3회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포럼에서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앞줄 가운데)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4∼25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제3회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을 열고 중소벤처 기술혁신 전략 방향을 모색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포럼은 중기부가 중소·벤처기업, 투자자와 연구자, 지원기관 전문가와 2020년 7월 출범시킨 싱크탱크로 중기부 장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포럼은 ‘넥스트 챌린지(다음 도전), 글로벌 딥테크 육성을 위한 스케일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중기부는 포럼에서 새롭게 개편한 ‘중소기업 연구개발(R&D) 구조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R&D 사업 칸막이 구조를 개선하고 사업 수 과다 문제를 단순화해 전략성을 높이는 내용이다.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과 공동 R&D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3년 차를 맞은 혁신 네트워크 포럼이 앞으로도 기술혁신전략 싱크탱크로 방향 제시를 해주길 당부한다”며 “기업현장 수요자 관점에서 R&D전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유수 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혁신과 스케일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5일 제주 라마다프라자에서 열린 제3회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포럼에서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중소벤처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