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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경희대, 케이팝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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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530여 명에 문화 프로그램 등 운영

경희대는 세계스카우트 학생에게 실감미디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사진 경희대]

경희대는 세계스카우트 학생에게 실감미디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사진 경희대]

경희대학교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를 대상으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난 10~11일 양일간 제공했다.

경희대는 지난 9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중 핀란드 및 필리핀 학생 530여 명을 기숙사에 수용했다. 이후 경희대는 잼버리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10일에는 실감미디어 체험, 천문대 관람, 농구 체험, 혜정 박물관 관람 등 프로그램이, 11일에는 두 차례 특강, 케이팝 댄스 배우기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실감미디어 체험은 경희대 내 메타버스 실습 공간인 ‘X-Space’에서 진행했다. 또한 전석희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가 기기별 작동법과 이론적 배경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희대 농구부와 함께한 농구 체험도 인기였다. 농구부는 스카우트 학생 30여 명과 한 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함께 운동했다. 천문대 관람도 체험했다. 60여 명의 학생은 천문대를 방문해 관측 장비와 실험실을 둘러보고, 위성 발사와 관련한 설명도 들었다.

또 김성수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한국의 우주 탐사와 경희대’라는 주제로, 안지연 국제대학 교수가 ‘통계학적 통찰을 통한 한국경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특강 외에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내부 공연장에서 댄스 배우기 시간도 가졌다. 이은혜 경희대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교수가 댄스 지도에 나서 한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콘텐트인 K-팝 댄스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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