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사진은 지난 1월 10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열린 'MG새마을금고씨름단 창단식'에서 대회사를 하는 모습. 뉴스1
검찰이 박차훈(66)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금품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신병 확보에 나섰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지난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박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회장은 지난 3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았다.
검찰은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거액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를 빼돌린 의혹을 수사 시작해 펀드 출자 특혜 의혹까지 수사망을 넓혀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이번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