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한남동 건물을 120억원에 매입한 가수 박효신이 인근에 또다른 건물을 83억원 주고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매일경제에 보도에 따르면 박효신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건물을 법인 '허비그하로' 명의로 매입했다.
지난달 31일 소유권 이전이 됐으며, 매매계약은 지난해 10월 이루어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박효신은 지난해 7월 3층 규모의 다세대주택을 12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동에서 건물 두 채를 총 203억원에 매입한 박효신은 대출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곳 모두 박효신의 사무실(허비그하로) 인근이다.
부동산업계는 박효신이 낡은 건물을 허물고 신축해 건물 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박효신은 지난해 전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글러브)로부터 3년 간 음원 수익금과 전속계약금을 받지 못 했다고 밝혔다. 이후 박효신은 전속계약 해지 절차를 밟고 지난해 4월 1인 소속사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박효신은 최근 뮤지컬 '베토벤'에서 베토밴 역을 맡아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