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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호숫가에 서울 3분의 1 임대료…청라 ‘오피스A’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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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청라 국제금융단지의 첫 번째 프라임 오피스인 ‘오피스A’(가칭) 조감도. [사진 한양]

청라 국제금융단지의 첫 번째 프라임 오피스인 ‘오피스A’(가칭) 조감도. [사진 한양]

업무와 주거가 공존하는 ‘신개념 비즈니스타운’을 표방하며 2003년부터 시작된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개발이 막바지 단계다. 지난해에는 계획된 모든 아파트의 입주가 마무리됐다. 이 중에서도 청라국제도시 최중심에, 축구장 약 22개 규모(약 15만9000㎡)로 조성되는 국제금융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금융단지는 지난 2015년 사업협약을 체결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청라국제금융단지㈜가 공동주택·오피스텔·업무시설, 관광복합시설·숙박시설·상업시설 등을 1조2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0년에 걸쳐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지난 7일 오후 청라 국제금융단지에는 한양 컨소시엄이 시공 중인 첫 번째 오피스 건물 ‘오피스A’(가칭)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다. 다음 달 준공을 앞둔 이 건물의 22층 옥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봤는데, 청라국제도시의 심장부인 중앙호수공원에 인접해 있어 청라 도심이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펼쳐졌다.

‘오피스A’는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에 대지면적 5230㎡, 연면적 5만1038㎡로 조성된다. 청라 최초의 프라임급 오피스다. 임대시장에서 프라임급 오피스는 연면적(공급면적 기준) 3만㎡ 이상을 지칭하는데, ‘오피스A’는 이 기준보다 약 1.7배 크다. 오피스 층고가 3.9m(천정고 2.7m)로 일반 오피스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청라국제금융단지㈜는 ‘오피스A’를 준공과 함께 임대 공급할 예정이다.

‘오피스A’의 입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건 편리한 교통이다. 석남역부터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7호선 연장선이 2027년 개통 예정인데, 이 건물에서는 시티타워역(예정)과 국제업무단지역(예정) 등 2개의 역을 모두 도보로 5분 이내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2029년 예정)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 여의도나 강남까지의 이동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서울의 면적(㎡) 당 평균 임대료는 2만2700원이다. 하지만 ‘오피스A’의 임대료는 ㎡당 7000원대로 서울의 3분의 1수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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