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강남에 30억 로또 뜬다…“1주택자는 작은 집 노려라”

  • 카드 발행 일시2023.06.08

서울 강남에 2년 만에 ‘로또’ 분양 큰 장이 섭니다. 2021년 6월 이후 닫혔던 강남(강남·서초·송파구) 분양시장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2021년 6월 강남 마지막 분양 단지가 서초구 반포동 옛 신반포3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원베일리였습니다. 224가구 모집에 강남 분양 사상 역대 네 번째로 많은 3만6000여 명의 1순위자가 몰렸습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땅값과 건축비로 가격을 정하는 바람에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로또였기 때문입니다. 분양가가 3.3㎡당 5653만원으로 당시 인근 아크로리버파크보다 3.3㎡당 5000만원가량 낮아 가장 큰 주택형인 74㎡의 경우 ‘15억 로또’로 꼽혔습니다.

 국내 최고가 단지인 아크로리버파크 옆 신반포 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원펜타스 공사 현장. 이미 착공해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사진 삼성물산

국내 최고가 단지인 아크로리버파크 옆 신반포 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원펜타스 공사 현장. 이미 착공해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사진 삼성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