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업계가 이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주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SPC는 계열사 전 매장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은 행사인 ‘함께 기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국가유공자 카드를 제시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5% 할인과 5% 해피포인트 적립 등 최대 20%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쉐이크쉑, 라그릴리아 등 SPC가 운영하는 전국 6600여 개 매장이 모두 동참한다.
행사 수익금 일부는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편의점 GS25는 국방부와 손잡고 ▶해군 제2함대 토크 콘서트 ▶KB국민 나라사랑카드 스탬프 이벤트 ▶국방부 응원 댓글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달 21일 해군 제2함대에서 열리는 토크 콘서트에는 장병 500여 명이 참여한다. 장병 고민해결 토크 콘서트와 경품 증정 등이 마련됐다. 또 이달 한 달간 KB국민 나라사랑카드로 GS25 상품을 구매하고 모바일 앱으로 멤버십을 적립하는 고객들에게 플레이스테이션, 에어팟프로2 등을 증정한다. 국방부와 GS25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국군 장병을 응원하는 댓글을 단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GS25 모바일 상품권 등을 준다.
세븐일레븐은 호국보훈 메시지를 담은 ‘신선(善)한 도시락’ 2종을 지난 1일 출시했다. 도시락 라벨에는 ‘6·25전쟁 참전 22개국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았다. 해당 도시락의 판매 수익금 1%는 국가유공자들의 복지를 위해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