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보이그룹 ‘센터’가 되겠다
지난 2~3년 국내 가요계는 명실상부, ‘걸그룹 판’이었다.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등 걸그룹이 대중적 인지도는 물론 국내외 차트를 점령하는 동안 보이그룹의 데뷔는 실패의 연속이었다. KB증권에 따르면 2020년 이후로 데뷔한 보이그룹은 총 32팀이지만, 이들 중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톱100에 진입한 아티스트는 단 한 팀도 없다.
독특한 세계관, 색다른 콘셉트는 먹히지 않았고, 대중은 여전히 빅뱅, 엑소 등 2·3세대 대형 보이그룹에 비견할 흥행 곡에 목마르다. 그렇다면 각 기획사에서 가요계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새로운 팬덤을 유입할 전략으로 5세대를 내세우는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