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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첫 탄소저감 브랜드 ‘그리닛’ 제품 출시

중앙일보

입력

지난 1일 포스코센터에서 엄기천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이 고객사를 초청해 탄소저감 제품 출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

지난 1일 포스코센터에서 엄기천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이 고객사를 초청해 탄소저감 제품 출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탄소 저감 브랜드 제품을 출시했다. 세계 철강 업계가 탄소중립 전환이라는 새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포스코는 이번 브랜드 출시에 ‘먼 여정을 향한 발걸음’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4일 포스코는 첫 탄소 저감 브랜드 ‘그리닛’의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생산 공정 등으로 감축한 탄소 배출량을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증을 거쳐 제품에 반영한 탄소 감축량 배분형 제품으로, 이를 구매한 고객사도 그만큼 탄소 배출을 저감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유럽·일본 등 세계 철강사들은 탄소 배출량 감축 실적을 특정 강재에 배분한 탄소 감축량 배분형 방식 제품을 2021년부터 도입했지만, 국내에서는 포스코가 처음이다. 탄소 배출량과 감축량 산정은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표준인 ‘온실가스 프로토콜’에 기반을 뒀고, 검증은 세계 3대 인증 기관인 ‘DNV UK’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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