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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 알파치노 아빠 된다…"54살 어린 29세 여친 임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83). AP=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83). AP=연합뉴스

 영화 '대부'로 세계적 명성을 떨친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83)가 54세 연하 연인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갖게 됐다고 미국 연예매체 피플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 파치노의 대변인은 알 파치노 여자친구 누르 알팔라(29)가 그의 넷째 아이를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알팔라는 현재 임신 8개월 차로, 알 파치노와는 지난해 4월부터 교제해왔다고 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등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염문설이 불거졌다.

알 파치노는 앞서 전 연인 2명과의 사이에서 딸 줄리 마리(33)와 쌍둥이 남매 안톤·올리비아(22)를 뒀다.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80). AFP=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80). AFP=연합뉴스

이같은 소식에 알 파치노와 비슷한 나이의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의 늦둥이 소식도 재조명을 받았다.

올해 80세가 된 드 니로는 최근 현지 인터뷰에서 "최근 일곱 번째 아이를 갖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의 성별과 어머니는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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