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자율주행 없다고? 그래서 주목받는 ‘광저우 버스’

  • 카드 발행 일시2023.06.01

중국 광저우에는 운전기사가 없는 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실제로 시민들이 이용하는 셔틀버스다. 승객을 싣고 복잡한 거리를 누비고 다닌다. 중국의 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인 위라이드가 개발한 ‘미니로보버스’가 주인공이다.

자율주행 레벨4는 운전자나 승객의 조작 없이 운행할 수 있는 단계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다. 위라이드의 자율주행 미니버스가 바로 이 레벨4다.

미니로보버스 내부. 사진 소후

미니로보버스 내부. 사진 소후

‘미니로보버스’는 일반 버스와는 조금 다른 외관을 갖는다. 운전대, 액셀러레이터 및 브레이크 페달이 없다. 대신 위라이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풀스택(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특정 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기술을 전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능력)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을 탑재했다. 최대 8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최고 속도는 40km/h로 복잡한 도로 상황에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 광저우뿐 아니라 베이징(北京), 선전(深圳) 등 18개 도시에서 테스트 및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