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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체인지] 전지 소재 분야 적극적으로 육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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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LG화학

LG화학은 미국 테네시주에 연산 12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신학철 부회장과 빌 리(Bill Lee) 주지사가 공장 설립 MOU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 LG화학]

LG화학은 미국 테네시주에 연산 12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신학철 부회장과 빌 리(Bill Lee) 주지사가 공장 설립 MOU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 LG화학]

LG화학은 대변혁 시대에도 지속 성장하기 위한 3대 신성장 동력 육성 계획을 구체화했다. 재활용(Recycle), 생분해성·바이오(Bio), 신재생에너지(Energy Transition) 소재 사업 중심의 친환경 지속가능(Sustainability) 비즈니스 사업에 집중해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고 있는 글로벌 화학 업계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전지 소재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양극재·분리막·CNT(탄소나노튜브)·방열접착제·음극바인더·BAS(Battery Assembly Solution)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를 목표로 2025년까지 6조원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170만여㎡ 부지에 연산 12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분리막 사업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2021년 말 차별화된 분리막 원단 기술을 보유한 도레이(Toray)와 헝가리에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세계 최고 속도의 코팅 기술을 보유한 LG전자의 코팅사업을 인수했다. CNT 사업은 2022년 1700t 규모였던 생산량을 2026년까지 5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미국 FDA 승인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를 인수했다. 항암 영역과 당뇨·대사 영역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 2030년까지 23개의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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