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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체인지] 린데그룹과 울산에 액화수소 공장 설립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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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효성그룹

 효성티앤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바이오 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다. [사진 효성그룹]

효성티앤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바이오 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다. [사진 효성그룹]

효성은 자체 개발한 소재에 대한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세계 시장점유율 32%로 1위인 스판덱스 섬유를 생산·판매하며 축적된 섬유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섬유 시장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regen)’으로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친환경 패션 브랜드와 함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creora bio-based)’도 상용화 했다.

효성첨단소재는 2028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전주 탄소섬유 공장을 연산 2만4000t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자체 기술로 개발해 상용화한 아라미드 섬유에서도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세계 시장점유율 45%로 1위인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는 지난해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인 ISCC PLUS인증을 획득했다.

효성중공업은 세계적 가스·엔지니어링 기업인 린데그룹과 울산에 2023년까지 연산 1만3000t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설립한다. 전라남도와 손잡고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에 1조원을 투자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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