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포항신재생에너지와 원료공급 협약

산림조합중앙회는 26일 경기 수원 소재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에서 포항신재생에너지와 원료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포항신재생에너지의 발전 사업에 원할한 연료공급과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포항신재생에너지는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4만6000㎡(1만4000평)에 설비용량 110MW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림조합중앙회는 연간 우드칩 약 37만 톤과 우드펠릿 18만 톤 등 총 55만 톤을 공급하게 된다.

김인철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버려지는 숲가꾸기 산물 및 산불피해목 등을 수집해 임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연료공급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