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11년 연속 바이오USA 단독 부스로 참가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가상 이미지.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다음 달 5~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한다.

30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USA 전시장 메인 위치에 167㎡ 크기의 대형 부스를 마련한다. 이는 참가 기업 1500여 개사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 회사는 창사 이래 11년 연속으로 단독 부스로 참가 중이다.

바이오USA는 미국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바이오 클러스터가 있는 현지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행사다. 전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가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올해는 1500여 개사, 1만5000명 이상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방문객에게 기존 브로슈어 인쇄물 대신 QR코드를 통한 디지털 브로슈어와 친환경 기념품, 주트 백(마 소재로 만든 가방)을 제공하는 등 지속 능한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로서 사업 비전과 실천 의지를 알리는 데 집중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부스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60만4000L)과 위탁개발(CDO) 플랫폼의 차별화한 경쟁력과 항체·약물 접합체(ADC)·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