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내 맘대로 냉장고 색상 바꿔

LG 디오스는 전년 대비 1점 상승한 80점으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냉장고 업종의 NBCI 점수는 77점으로 전년 대비 1점 상승했다. LG 디오스가 4년 연속 1위를 했다. LG 디오스는 80점으로 1점, 삼성은 79점으로 2점 상승했다. 위니아는 전년도 수준인 72점을 유지했다. 삼성의 점수가 큰 폭 상승해 1·2위 간 격차가 축소됐다.

LG 디오스는 새로운 기능·용량·색상 등의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터치만으로 냉장고 색상을 바꿀 수 있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MoodUp)’의 대용량 신제품을 출시했다. 냉장고 색상을 바꾸고 싶을 때 LG 씽큐(LG ThinQ) 앱에서 색상을 선택하기만 하면 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주방이 새로운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냉장고는 차별적 고객경험 수단으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혁신을 통해 브랜드의 차별적 가치를 높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