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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위성 발사 통보…안보실장 주재 긴급 NSC상임위 개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및 군 정찰위성 개발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뉴스1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및 군 정찰위성 개발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뉴스1

국가안보실은 29일 “북한의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계획’ 공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 NSC 상임위 회의에서는 합동참모본부의 상황보고와 대응방안 논의가 이뤄졌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 자리에는 조태용 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북한이 오는 31일 0시부터 다음 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해상에 위험구역을 설정하겠다는 계획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발사를 예고한 인공위성을 사실상 탄도미사일이라고 보고, 오키나와현 섬 3곳에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을 배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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