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FOCUS] 용인 브랜드 대단지, 전국 만19세 이상 무순위 청약 가능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 호재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발코니 확장 등 무상 제공도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조감도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투시도)는 최근 대형 개발사업과 규제지역 해제로 부동산시장이 반등세를 탄 용인특례시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로, 이달 27~29일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다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경기도 용인특례시(이하 용인시) 부동산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대형 개발호재와 규제 완화 등을 등에 업고서다. 현재 용인에는 GTX-A 용인역(예정), 분당선 구성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의 핵심거점이 될 첨단자족도시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다 삼성전자가 최근 3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개발한다는 발표도 내놓았다.

규제도 대폭 완화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용인시 전 지역에서 청약·대출·전매 등의 제한이 완화되면서 투자 여건이 크게 좋아졌다. 이처럼 규제가 크게 완화된 가운데 대형 개발호재가 줄을 이으면서 최근 용인시 아파트 실거래가가 단지에 따라 많게는 1~2억 원씩 오르고 매물이 소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용인 부동산시장이 바닥을 찍고 반등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 기흥에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5월 27일부터 무순위 청약에 들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디엘이앤씨가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355-3번지(옛 서울우유 부지) 일대에 시공하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2층, 999가구의 대단지다. 타입별로 전용면적 기준 59㎡타입 129가구, 74㎡타입 152가구, 84㎡타입 718가구로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다주택자도 청약 가능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최근 해당 주택건설지역 우선공급으로 용인시 거주자에 먼저 기회가 주어졌던 정당계약과 예비당첨 계약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달 27일부터 무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무순위 청약은 최초 청약 접수시 경쟁이 발생한 타입에 대해 정당계약 등 예비 입주자를 대상으로 한 절차가 마무리 된 뒤 부적격 세대와 미계약 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청약 절차다.

‘무순위 청약’이라는 용어 그대로 청약통장이나 청약 신청금 필요없이 전국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해당 주택건설지역 우선공급으로 인해 용인시 해당 거주자에 밀려 청약에서 탈락했던 청약 신청자나 청약을 아예 하지 못한 서울·분당·판교·수원 등 전국 수요자에게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

다주택자도 이번 무순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주택공급에 관한규칙’ 일부 개정령이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지역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다주택자도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무순위 청약자 본인이 해당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해야 하고 본인, 배우자, 해당 가구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무순위 청약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그동안 부동산시장 활황기에 인기를 끌었던 ‘줍줍’ 청약이 다시 재현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무순위 청약은 5월 27일 무순위 공고와 함께 27~29일까지 3일간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홈페이지 내 무순위 청약접수 코너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무순위 청약 당첨와 예비입주자 발표는 29일 오후 6시 30분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4레인 수영장, 펜션형 게스트하우스 눈길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단지와 상품 설계로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단지 안에 수영장(25m 4레인)과 펜션형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춘 약 5000㎡ 규모의 고품격 부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수영장에는 유아풀은 물론 자쿠지까지 설치되며, 게스트하우스는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 펜션 스타일의 전용면적 56㎡ 타입 4개 실로 구성된다. 여기에다 호텔식 사우나, 전 타석 스크린을 갖춘 스크린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휴식과 만남의 장소인 100평 규모의 복층형 북카페 등도 갖춘다. 또 키즈카페, 1인실을 포함한 남녀독서실과 그룹스터디룸, 멀티미디어룸 등이 조성되고 생일파티와 다양한 모임이 가능한 연회장, 개인 유튜브 촬영이 가능한 멀티미디어룸까지 선보인다.
파격적인 계약 혜택도 준다.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을 비롯해 전세대 시스템 에어컨(4~5개), 붙박이장(1~3개), 현관 중문, 하이브리드 전기오븐, 인덕션이 무상 제공된다.

규제 완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먼저 규제지역 전면 해제로 전매제한이 6개월로 대폭 완화되었으며, 취득세 또한 1~3%로 내려가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자의 관심이 크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분양 관계자는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6.38대 1, 평균 3.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던 만큼 27일부터 진행되는 무순위 청약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문의 1533-3442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