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남성해방운동단체 ‘이맨시페이터’의 창립자인 옌스 판트리흐트의 『남성해방』 중에서. 부제는 ‘페미니즘이 남성에게 좋은 이유’다. 백인 남성인 그는 “타인을 배려하는 것도 남자답고, 단호한 것도 여자다운데, 도대체 왜 여성적, 남성적이라는 이 두 단어를 계속 써야 할까?”라고 묻는다.
오피니언
사설칼럼
아침의 문장
남성과 페미니즘이 만나는 지점은, 남성이 초래한 문제가 남성이 겪는 문제가 될 때이다. 남성은 남성성과 관련 있는 온갖 문제를 겪는 동시에, 남성성 때문에 온갖 문제를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