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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깜짝 스타’ 마이클 블록, 넷플릭스도 러브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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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넷플릭스 다큐 주인공이 된 레슨 프로 출신 ‘벼락스타’ 마이클 블록. [USA투데이=연합뉴스]

넷플릭스 다큐 주인공이 된 레슨 프로 출신 ‘벼락스타’ 마이클 블록. [USA투데이=연합뉴스]

레슨 프로 신분으로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깜짝 활약을 펼쳤다가 ‘벼락스타’가 된 마이클 블록(47·미국)의 유명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름이 같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으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는가 하면 넷플릭스의 골프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미국 ESPN은 24일(한국시간) “블록은 22일 끝난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15위에 오른 뒤 지인들로부터 셀 수 없이 많은 연락을 받았다. 일일이 답장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문자를 받고는 ‘친구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면서 “농구계 전설이자 골프 마니아인 마이클 조던도 블록에게 연락을 했다”고 전했다.

ESPN은 또 “마이클 조던은 PGA 챔피언십 당시 블록이 조던 브랜드의 신발을 신었던 점을 주목한 것 같다. 조던의 연락을 받은 블록은 ‘나는 평생 당신을 사랑했다. 어렸을 때는 조던 신발 한 켤레를 사기 위해 100달러를 모으기도 했다’고 화답했다”고 소개했다.

블록은 ‘풀스윙’이라는 이름의 골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풀스윙은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하는 PGA 투어 다큐멘터리로 올해 2월 공개돼 큰 인기를 끌었다. 영국 미러는 “넷플릭스는 현재 풀스윙 시즌2를 촬영하고 있다. 이번 PGA 챔피언십 기간 블록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았다”고 전했다.

블록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PGA 챔피언십 당시 그가 사용했던 클럽을 팔라는 제의까지 나왔다. ESPN은 “블록이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5번 홀에서 홀인원을 할 때 썼던 7번 아이언을 5만 달러(약 6500만 원)에 팔라는 사람도 나왔다. 블록은 ‘10년 전만 하더라도 한 해에 5만 달러도 벌지 못했다’며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블록은 골프 클럽을 팔지 않고 당분간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그가 쓰는 아이언(테일러메이드 투어 프리퍼드 MC)은 10년이 넘은 제품이다. 퍼터(캘러웨이 오디세이 화이트 핫 2볼)는 20년가량 사용하고 있다. 블록은 25일 개막하는 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와 다음 달 8일 RBC 캐나다 오픈 등에도 출전한다. 당초 출전권이 없었지만, 후원사의 특별 초청을 받아 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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