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보컬 분석앱 튠잼을 운영하고 있는 케이팝팩토리가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국내 중소 개발사 상생 프로그램 '창구' 5기에 선정되었다.
창업과 구글플레이의 앞 글자를 각각 따온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성공을 돕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4기까지 총 360개의 중소 개발사가 참여했다.
구글플레이는 선정된 스타트업의 성장지원 세미나, 일대일 심층 컨설팅, 브랜드 및 퍼포먼스 캠페인 등을 지원하고 중기부는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케이팝팩토리 관계자는 “이번 창구프로그램의 선정은 튠잼 고유 컨텐츠의 독창성과 잠재력 등 해외로의 확장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 K팝을 즐기는 모든 해외 팬들에게 튠잼이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구글과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튠잼은 보컬 분석 서비스 외에도 K팝 곡 레슨, 오디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