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다음달 4일 전남 영암군 국제자동차경주장(KIC)에서 열린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아시아권 모터스포츠 주체들의 문화 교유를 목적으로 지난 2014년 출범한 대회다. 올해는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와 ‘가와사키 닌자 컵’ 등 두 차례 이벤트를 치른다.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는 레이싱 전용 차량인 포르쉐 911 GT3 컵(3996cc·510마력)을 이용해 진행하는 원메이크(동일 차종) 대회다. 중국과 홍콩,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 6개국에서 21명의 외국인 드라이버가 참가할 예정이다.
아시아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막했다. 다음달 3~4일 영암 KIC에서 3라운드와 4라운드를 잇달아 치른다.
가와사키 닌자 컵은 동명의 바이크로 진행되는 오토바이 레이스다. 일본 로드 레이스 챔피언십 J-GP3 클래스에서 최근 2시즌 연속 종합 챔피언에 오른 히로키 오노(일본) 등 21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4일 열리는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와 함께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