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포토타임] 누리호 발사 보려고 왔는데... 돌아서는 아쉬운 발걸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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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50

누리호 발사 보려고 왔는데... 돌아서는 아쉬운 발걸음

24일 오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3차 발사가 기술적인 문제로 연기되자 발사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전남 고흥군 동일면 봉영리를 찾은 시민들이 아쉬워하며 자리를 떠나고 있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이날 오후 4시 10분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누리호 3차 발사 준비 과정 중 저온 헬륨 공급 밸브 제어 과정에서 발사 제어 컴퓨터와 발사대 설비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했다"며 이날 발사가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내일 오전 중 해결된다면 제반사항을 고려해 (내일) 발사 가능 여부를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오후 4:20

'왕의 장맛'... 경복궁 장고 공개 행사

24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관람객들이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경복궁 장독을 살펴보고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주간 경복궁 장고를 관람객에게 개방한다. 장고는 궁중 연회나 제례·수라상에 쓰이던 장을 보관하던 곳으로 장독대 옆에 집을 짓고 간장을 지키던 장꼬마마가 직접 관리했다. 지난 2005년 복원된 지금의 장고에는 전국에서 수집한 장독들이 전시되어 있다.

뉴시스

오후 3:30

"돈 주세요" 아파트 외벽에서 고공 시위

24일 오후 경기 화성시 반월동의 모 아파트에서 한 작업자가 밀린 임금을 달라며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 작업자는 아파트 외벽에 매달려 붉은 페인트로 '돈 주세요'라는 글씨를 쓰기도 했다. 이날 오전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4층 규모 아파트 외벽에서 A씨가 옥상과 연결된 로프를 타고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해당 아파트 시공사 측으로부터 하청을 받은 도색업체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외벽 주변으로 에어 매트리스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후 2:30

초여름 더위 '물러가라'

전국 대부분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을 찾은 학생들이 물놀이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겠고 최고 28도를 기록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다.

뉴스1

오후 1:30

노랑봉투법에 이정식 고용부 장관 "입법재고 요청"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추진 반대 발표를 하고 있다. 이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누가 사용자인지 모호한 개념으로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안은 산업현장의 극심한 갈등과 법률분쟁의 폭증을 초래할 것"이라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배·결정에 대한 판단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사용자는 어떠한 노동조합이 무슨 내용으로 단체교섭을 요구할지 알 수 없어 단체교섭의 처음부터 끝까지 혼란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1

오후 12:20

'노랑봉투법' 야당 단독 의결로 본회의 직회부 의결

전해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이라 불리는 노조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 할 것을 의결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노랑봉투법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하며 퇴장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의결됐다.

김현동 기자

오전 11:00

상습 마약 투약 혐의 배우 유아인... 구속 갈림길

프로포폴과 코카인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지난 19일 경찰은 그가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공범을 해외로 도피시키려는 정황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뉴시스

오전 10:30

'정원도시 서울' 추진계획 발표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원도시 서울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는 '비움·연결·생태·감성'이라는 4가지 전략으로 정원도시 서울 추진 전략을 마련해 꽉 찬 도심을 다양한 볼거리 가득한 열린 정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송현동 부지는 이건희미술관 외의 공간은 비워 도심 속 특별한 정원으로 꾸미고, 마곡3지구 문화시설부지는 서울식물원과 연계할 예정이다. 또 정부에 용산공원에 조성될 공원 방안 건의 등 총 35개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오전 10:00

친부 살해 혐의로 23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 재심 재개

친부 살해 혐의로 23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씨가 24일 광주지법 해남지원에서 열리는 재심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00년 전남 완도에서 아버지에게 수면제가 든 술을 마시게 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되어 이듬해 3월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그는 수사 초기 경찰에 아버지의 성추행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이후 수사와 재판에서 진술을 번복했다. 김씨의 재심은 형 집행이 끝나지 않은 복역 중인 무기수 신분으로 첫 결정이다.

연합뉴스

2023.05.24오전 9:00

공공질서 확립과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한 당정협의회 열려

24일 국회에서 '공공질서 확립과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한 당정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당정은 최근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1박 2일 노숙집회를 연 것과 관련해 불법 집회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당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이만희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한창섭 행안부 차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