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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디지털 부자들 사이에서 ‘S.Lounge’ 서비스 폭발적인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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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삼성증권


투자정보 라운지, 가장 인기 메뉴
전담 디지털PB 상담 만족도 높아
프랑스 등 유럽주식, 채권 매매도

삼성증권이 디지털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선보인 ‘S.Lounge’ 서비스가 인기다. 사진은 ‘S.Lounge’ 서비스 광고 한 장면. [사진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디지털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선보인 ‘S.Lounge’ 서비스가 인기다. 사진은 ‘S.Lounge’ 서비스 광고 한 장면. [사진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지난해 디지털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론칭한 ‘S.Lounge(에스라운지)’ 서비스가 ‘디지털 부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투자 시장서 차별화된 자산관리  

삼성증권의 디지털 부유층 특화 서비스 ‘S.Lounge’는 “고액 자산가들이 디지털 공간에서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디지털 고객들의 니즈에서 출발했다.

삼성증권이 지난 2월 디지털 고객 1만964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온라인 증권 거래를 온라인 쇼핑과 유사하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9.5%는 ‘다르다’라고 답변했다. 두 가지 서비스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묻는 말엔 ‘증권거래는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중요하다’는 의견과 ‘구매 후 가격변동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각각 44.3%로 집계됐다.

이러한 디지털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삼성증권이 온라인 투자 시장에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이 바로 ‘S.Lounge’ 서비스다. 대표 서비스로는 ^투자정보 라운지 ^세미나 라운지 ^컨설팅 라운지 등이 있다.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투자정보 라운지다. 이용자가 직접 선택한 맞춤 투자정보를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리서치톡은 종목명, 해외 국가명, 애널리스트명, 이슈 테마 등을 설정해두면 해당 종목·분야 애널리스트가 주요 이슈에 대한 메모를 팝업 메시지로 보내준다. 지난 3월 기준 리스치톡 이용자는 서비스 초기인 지난해 9월 말보다 3배 늘었다.

컨설팅 라운지의 경우는 ‘S.Lounge’ 전담 디지털PB들과 상담이 가능하다. 단순 업무 문의뿐 아니라 자산관리 투자상담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PB 상담 서비스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PB와 투자 상담을 한 고객들의 투자 금액은 5개월여 만에 두 배가량 늘었다.

디지털 고액자산가 위해 별도 VIP 서비스도

디지털 부유층 중에서도 자산이나 거래 규모가 큰 디지털 고액자산가를 위해선 별도의 VIP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디지털PB 조직 산하에 고액자산가만 전담해 상담하는 특화 조직 디지털SNI팀을 운영한다. 이 팀은 비상장주식 상담, 종합 세무, 증여 상담 등 고액자산가 전용 지점 수준의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최근 종합소득세 신고 관련 상담은 특히 만족도가 높다.

디지털 부유층이 유럽 주식에 투자하는 규모도 급증하는 추세다. 삼성증권 이용자들의 지난 3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케링, 에르메스 등 유럽 ‘명품주’ 매수 금액은 1년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지난해 월평균 매수 금액(34억원)의 두 배 가까운 65억1200만원어치를 매수했다.

삼성증권은 명품 제조업체가 가장 많은 프랑스 주식에 대해 온라인 매매를 지원한다.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다. 영국과 독일 증시 거래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 삼성증권이 모바일 채널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판매한 채권 규모는 1조2899억원에 달한다. 3년 전 101억원과 비교하면 약 128배 불었다. 같은 기간 채권 매수자 수는 947명에서 2만1722명으로 약 23배 증가했다.

채권투자 대중화를 위해 온라인 채권 매매시스템을 갖추고 채권 최소 투자금액을 낮춘 게 주효했다. 삼성증권 2018년부터 국채를 1000원으로 매수할 수 있게 투자 장벽을 낮췄다. 지난해 9월엔 해외채권 모바일 매매 시스템을 열면서 최소 투자 금액을 기존 1만 달러(약 1300만원)에서 100달러(약 13만원)로 바꿨다. 디지털에서도 국공채를 비롯해 미국 국채, A등급 이상 우량 회사채 등에 걸쳐 이자와 만기가 다양한 채권 상품을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S.Lounge 서비스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31일까지 주민등록번호 기준 첫 온라인 계좌개설 고객의 경우 다음날 문자 수신 이후 S.Lounge 서비스를 한 달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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