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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찾은 허은아 "호불호 떠나 김건희도 하나의 브랜드 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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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오후 인하공전 4호관에서 'Manners maketh Dream! (부제: 91학번 허은아, 23학번 ‘허은아’에게)'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 허은아의원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오후 인하공전 4호관에서 'Manners maketh Dream! (부제: 91학번 허은아, 23학번 ‘허은아’에게)'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 허은아의원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모교인 인하공업전문대학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박근혜, 나경원, 배현진 그리고 김건희 등에 대한 호불호나 평가를 떠나서, 이들도 각자 여성이 아니라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며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브랜드가 되어라"고 조언했다.

허 의원은 이날 오후 인하공전 4호관에서 'Manners maketh Dream! (부제: 91학번 허은아, 23학번 ‘허은아’에게)' 특강을 통해 '실패에 쫄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그리고 '즐겨라'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진행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오후 인하공전 4호관에서 'Manners maketh Dream! (부제: 91학번 허은아, 23학번 ‘허은아’에게)'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 허은아의원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오후 인하공전 4호관에서 'Manners maketh Dream! (부제: 91학번 허은아, 23학번 ‘허은아’에게)'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 허은아의원실

허 의원은 "승무원 출신이라는 자부심도 분명 있지만, 정치하면서 알게 모르게 무시도 분명 받았다"며 "하지만 이 길도 당당하게 걸어간다. 옳은 길을 갈 때는 주변 눈치 볼 필요 없다"고 했다. 이어 "승무원, 여자라는 사회적 편견과 굴레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나아가라. 포기하지 않고 버티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라"고도 했다.

허 의원은 또 정계 인사인 김 여사와 나 전 의원, 박 전 대통령, 배 의원을 거론하고 "이들도 각자 여성이 아니라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며 "여러분도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브랜드가 되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신은 이미 최고다"라며 "매너(Manners), 즉 태도가 여러분의 인생을 만들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특강은 청년과 현장 소통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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