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盧14주기 추도식…여야 지도부·文 전 대통령 봉하행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란 우산을 쓴 시민들이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 앞을 지나가고 있다. 뉴스1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란 우산을 쓴 시민들이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 앞을 지나가고 있다. 뉴스1

여야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총집결한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는 주제로 공식 추도식을 엄수한다.

추도식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야당 의원들도 찾을 예정이라 여야 지도부가 조우할 것으로 보인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참석한다.

정의당의 이정미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도 봉하마을로 향한다. 정부에선 한 총리 외에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에선 김기현 대표와 구자근당대표 비서실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이 추도식에 참석한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021년 추도식에도 당대표권한대행으로 참석했었다. 국민의힘은 2020년 주호영 당대표권한대행에 이어 2021년 김 대행, 2022년 이준석 당시 대표 등 매년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 외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등 광역지자체장과 노무현재단 정세균 이사장과 한명숙, 이해찬, 이병완, 유시민 전 이사장 및 도종환, 이재정, 전해철, 정영애 등 재단 임원진도 참석한다. 장하진 전 장관 등 참여정부 인사, 김대중 전 대통령 유족 대표로 김홍걸 국회의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