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체세포 수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서울우유 ‘나100%’
낙농 선진국 수준 우수한 위생등급
체세포 수 기준 적용해 우유 품질↑
‘제조일자 표기’해 신선도 자신감
우유 품질은 원유 위생등급 기준인 세균 수와 체세포 수가 결정한다. 세균 수는 위생적으로 관리되지 않았을 때 많아지고 체세포 수는 젖소가 유방염에 걸리거나 스트레스 등 호르몬 분비량이 증가했을 때 늘어난다. 즉 세균 수와 체세포 수 두 가지 모두 적을수록 좋은 우유라 할 수 있다.
낙농진흥회 따르면 국내 우유 세균 수 위생등급은 원유 1mL당 3만 개 미만으로, 낙농 선진국 수준의 위생등급 기준을 가지고 있다. 낙농 선진국의 세균 수를 살펴보면 덴마크 1등급 우유 기준은 원유 1mL당 세포 수 3만 개 미만, 프랑스는 세균 수 5만 개 미만, 미국은 등급 규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세포 수 원유 1mL당 1등급의 경우 대한민국은 20만 이하, 덴마크와 프랑스는 20만 이하, 독일과 뉴질랜드는 40만 이하, 미국은 75만 이상으로 낙농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우수한 위생등급 기준을 보였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수입산 우유와 비교해 국산 우유의 우수성 및 안전성 등을 보증하기 위해 원유 품질관리를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다. 우유 품질 개선에 있어 지속해서 최초 타이틀을 갱신하고 있는 서울우유는 목장에서 생산되는 원유 98%가 세균 수 1A등급, 82%가 체세포 수 1등급으로 관리되고 있다.
특히 서울우유 ‘나100%’우유는 세균 수 1A등급에 체세포 수까지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한 두 개의 1등급 프리미엄 우유다. 세균 수 등급이 원유가 얼마만큼 깨끗하게 관리되는지 보여주는 기준이라면 체세포 수 등급은 젖소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질병이 없는 건강한 젖소에게서만 체세포 수가 적은 고품질의 원유를 얻을 수 있는데 그동안 우유의 위생 품질 기준을 세균 수만으로 가늠해 왔다면 서울우유는 체세포 수라는 새로운 기준을 적용해 우유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며 신선도 가치를 부각했다.
서울우유는 체세포 수 1등급 원유를 생산하기 위해 서울우유 전용목장에서 생산된 원유만을 등급에 따라 분리 집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우유는 ^지정 수의사를 통한 젖소의 1:1 건강관리 ^목장과 공장에서의 체세포 수 이중 검사 시행 ^농가의 환경 개선 및 교육 지원사업 확대 등 체세포 수 1등급의 고급 원유를 생산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서울우유는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기준인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를 도입해 유통기한에만 의존해 우유를 선택하던 방식에서 ‘제조일자 표기’라는 한줄 혁신을 통해 우유의 신선도를 소비자들이 직접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서울우유는 국내 유업계를 선도하는 1위 유업체로서 올해 창사 86주년을 맞았다”며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끊임없는 변화 속에 혁신을 거듭해 업계 최고의 브랜드임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