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TK의원들, 내가 부담? 내년 물갈이 후 동지 찾으면 그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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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여권 핵심의 눈치를 보며 자신을 피하는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내년 물갈이한 후 같이 정치할 사람을 찾으면 된다”라고 정면으로 대응했다.

홍 시장은 21일 지지자와의 인터넷 소통채널인 ‘청년의꿈’에서 답변 댓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벤치마킹 나선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가운데)이 22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방문, 공항 운영 노하우와 운영 실태를 둘러보며 벤치마킹하고 있다. 창이공항은 대구공항과 마찬가지로 민군겸용이지만 운항제한시간(커퓨타임) 없이 24시간 이착륙이 가능해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자리잡았다. 홍 시장은 "창이공항의 혁신적 운영 사례를 적극 반영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세계적 공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싱가포르 창이공항 벤치마킹 나선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가운데)이 22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방문, 공항 운영 노하우와 운영 실태를 둘러보며 벤치마킹하고 있다. 창이공항은 대구공항과 마찬가지로 민군겸용이지만 운항제한시간(커퓨타임) 없이 24시간 이착륙이 가능해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자리잡았다. 홍 시장은 "창이공항의 혁신적 운영 사례를 적극 반영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세계적 공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앞서 대구의 지역 매체는 지난 13일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 개막식에 지역구 의원 12명 중 4명만 참석한 것에 대해 지역구 의원들이 홍 시장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여론을 분석했다. 홍 시장과 가까이 하는 게 내년 총선 공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한 지지자는 “신경쓰지 마십시오. 바른 말을 하면 되새겨 봐야지 못마땅해하는 게 국회의원들이랍니까”라며 홍 시장을 응원했다. 이에 홍 시장이 “내년 물갈이한 후 같이 정치할 사람을 찾으면 된다”라고 화답한 것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소통채널 '청년의꿈'에 홍 시장이 남긴 댓글. 사진 인터넷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의 소통채널 '청년의꿈'에 홍 시장이 남긴 댓글. 사진 인터넷 캡처

홍 시장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를 출장 중이다.

또 홍 시장은 “만약에 천하람 이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면담 요청하면 받아주실 생각 있나요”라는 지지자의 질문에는 “내년총선까지는 올 시간이 없을 것”이라고 받아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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