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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계열사 팀장 한강서 숨진 채 발견…극단선택 여부 수사 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LG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40대 팀장급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9일 40대 A씨가 숨진 채 한강에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LG그룹 계열사 직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있으며, 사망 원인과 관련해선 극단적 선택이나 사고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한편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도 A씨 죽음과 관련한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블라인드에는 “또 다른 근무자는 뇌출혈로 쓰러지기까지 했다”며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스트레스가 상당했을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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