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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빠른 변화를 관통한 건 작가로서 축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천명관 소설가

천명관 소설가

-천명관 소설가, 지난 19일 영국 런던 한국문화원 ‘북토크’에서-

소설 『고래』로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오른 그는 “초등 저학년까지 전기가 없어 호롱불 밑에서 책을 읽었다”며 “다양한 형태의 사회를 경험하면서도 문화를 향유한 세대였다”고 소개. 작품 속 폭력성에 대해선 “현대 사회는 이를 컨트롤하고 있지만 세상이 그리 쉽게 변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해.